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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민 과연 좋기만 할까? 호주,캐나다,미국 유학생활

헤븐리스파이 2016. 3. 19. 17:24



언젠가 부터 우리나라에 해외 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해외이민박람회가 열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결혼박람회는 들어봤어도 해외이민박람회가 있다는건 처음 들어봤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해외 이민에 대한 관심이 정말 크다는걸 알수 있다. 

해외 이민 열풍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나라의 복지와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많이들 생각하는 것 같다. 


얼마전 TV에서도 네덜란드 이민을 간 한 여성이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은 다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유는 일짜리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는 맞벌이를 하면서 자식을 키우기 힘들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는 파트타임으로 일해도 정규직으로 높은 임금과 복지가 잘 되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생활하다가 한국에 가면 너무 살기 힘들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TV를 보면서 와~진짜 네덜란드는 살만한가보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였다. 

아마 네들란드 이민,캐나다 이민,호주이민,미국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위의 네덜라드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과 같은 이유로 해외 이민을 꿈꿀 것 같다. 




하지만 얼마전 미국에서 3년동안 유학생활을 하고 온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은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하는 것이 도무지가 이해가 안간다는 이야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유학생활과 미국 이민생활을 꿈꾸는데 

꿈꾸는것처럼 그리 쉽지않은 유학생활과 이민생활이라는 것이다. 


그 청년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청년실업이 우리나라만 이렇게 심각한 줄 아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미국에서 미국 친구들과 같이 생활해보면 미국 청년들도 우리나라 청년들과 똑같이 

취업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보다 청년실업이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의료복지나 모든 행정처리 시스템 또한 너무 느리고 비싸기 때문에 너무 생활하기 불편하다고 말했다. 


미국같은 경우는 이빨하나 빼는데 몇백만원, 맹장수술하는데 몇백만원 든다고 말했다.

그 얘기 듣는순간, 아 우리나라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스게 소리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맛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곳도 많지 않은 것 같다. 


헬조선 헬조선 하면서 우리나라의 복지 정책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느나라이든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우리나라가 살기 좋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해외 이민과 유학생활을 동경하는것이 아니고, 

자신과 가족의 분명한 비전과 목표가 있을때 해외 이민과 유학생활을 생각하고 준비한다면 

정말 꿈꾸던 이민생활 유학생활이 될 것 같다.